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약칭 부추실) 박흥식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2010년 1월 9일 오후 12시에 퇴계로 대림정에서 새날희망연대 1월 정례회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임원들(강석현 한단련 공동대표, 김병태 한국농정신문 상임고문,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최천택 한신대 명예교수)과 함께 용산참사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노제행사에만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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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발생한 용산참사 철거민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식이 서울역 광장에서 엄수됐다.
오전 9시 발인식에 이어 낮 12시 15분 시민과 사회단체 회원, 정당과 각계 인사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장례식은 개식사와 약력, 조사, 조가, 진혼무,유가족 인사, 분향, 헌화 등의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유족과 참석자들은 장례식을 마치고 용산참사 현장까지 약 3km 구간에 이르는 거리 행진을 한 뒤 참사 현장에서 노제를 지냈다.
거리 행진에 이은 노제로 서울역에서 용산 남일당까지의 일부 차로가 한동안 통제되어 무려 4시간에 걸쳐 용산참사 현장에 도착하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역 광장에 전경 44개 중대 등 모두 67개 중대, 4,700여 명을 배치했지만 다행히 연행자나 폭력사태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