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눈물.
이재명이 눈물 흘리는 걸 보고 많은 사람이 떠올렸을 단어이다. 사실 가족 문제뿐만이 아니다. 성남시에서 다시 조 단위의 특혜 논란이 일었다. 도대체 성남시 가지고 저런 장난질한 인간이 나라를 맡았을 때 무슨 짓을 벌일까? 제 버릇 남 못 준다는 속담이 있다. 그래서 이재명의 눈물은 아무런 감동도 없다. 감동을 주려면 더 그럴듯해야 한다. 절하고 눈물 흘리므로 참회했다고 믿는 국민은 민주당 오빠 부대밖에 없다.
솔직히 어쩌다가 저런 인물이 대통령감으로 당첨되었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모르겠다. 우매한 민중과 광신도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그럴듯하게 포장지만 바꾸면 일 등급 한우가 되는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 이재명의 살아온 궤적을 보고도 연호하는 민중을 보면서 마녀사냥이 가능했던 중세 시대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저런 우매한 민중이 내세운 사이비 교주를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세워선 안 된다. 마오쩌둥 같은 학살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재명이 자기에게 불리한 말을 한 사람에게 빠짐없이 보복을 행사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왜 이재명이 형이나 형수에게 욕한 사실이 이해되는 지점이다. 자기 말을 부정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에게 참을 수 없는 성질이 있다. 반드시 보복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이다. 지금까지 고소와 고발을 남발한 데에서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런 인간이 언론의 자유를 지킬 리 만무하다. 하지만 문재인에게서 배워서 그런지 아주 쇼에 능하다. 얼토당토않은 공약을 내세우고 공격이 들어오면 말을 바꾸는 이중성도 너무 싫다. 예전에 스탠드바에서 각설이 쇼나 홀딱 쇼라는 게 있었다. 자극적인 쇼로 스탠드바를 찾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쇼에 흥미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반복되는 레퍼토리에 질린다. 감동도 없는 데 아직도 계속해서 저런 쇼를 벌이는 이재명을 보면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