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편집장님 안녕하세요 ?
구성모가 설명절 인사 드립니다.
2018년이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중순 설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에 보내는 일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2008년 처음 쓰기 시작한 이메일이 10년째를 맞이하였고 이번에는 저의 직장인 IBS직원분들께도 안부를 전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직장분들께는 편지를 보내지 않았는데 얼마전 모 공공기관 사장으로 가신 분이 전 공공기관 재직시 직원분들께 매일 편지를 보내셨다는 이야길 듣고 감동을 받아 이번부터는 IBS가족분들과도 안부를 여쭈려 합니다.
박흥식 편집장님은 설 명절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
저는 서천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대천으로 이동하여 장인장모님께 인사드린뒤 세종으로 돌아와 시간이 허락 한다면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모임에도 참석하고 아이들과는 롤러스케이트장에 갈 생각입니다.
요즘 저는 직장과 사회에서 후배들과 이야길 많이 나누는데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얻는 혜택도 많지만 정신적으로 우울하거나 외로워하는 분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고 이야길 듣고나면 짠합니다.
첫째 다은이는 6학년이 되었는데 요즘 2차성징이 나타나면서 아빠하고 거리를 두려는것 같아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으며, 둘째 은지는 4학년이 되는데 태어날때와 어렸을때 제가 일에 바빠 가족에 불성실한이유에서인지 좀처럼 가까워지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박흥식 편집장님은 가족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떤 혜안을 가지고계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특히 집안에 내려오는 가족들과 나누는 화목을 유지하는 비결도 궁금합니다.
이번 설명절은 올림픽과 함께 하여 많은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하는 종목들의 경기방식과 선수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멋진 경기에 박수를 보낼수 있는 흥도 주는 것 같아 심심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들이자 사위로 또 마눌은 딸이자 며느리로 약간의 책임과 의무를 가지며 보내야 하니 가볍지 만은 않습니다. 부모님 선물도 어제서야 결정을 했으니 말입니다.
제 주변에는 이번 명절 전후로 수술을 하시는분도 또 잠깐 직장에서 이별을 하는분도 계십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분들도 적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이 모두 행복하시고 행운이 넘쳤으면 합니다.
박흥식 편집장 님 이번 설명절 가족 그리고 이웃과 함께 행복하시고 웃음이 넘치시길 바라며 오고가시는 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간절하게 바라겠습니다. 특히 건강이 재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2018년 건강 즉 재산을 지키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매번 이렇게 박흥식 편집장님께 메일로만 인사드려 면목없으며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소식과 나눔의 컨텐츠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메일보다는 전화도 종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흥식 편집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2월 구성모 김은아 구다은 구은지 가족이 감사함(감사하고 사랑하며 함께해요)을 전하며